마이크로소프트(MS)는 크로니움 브라우저 ‘엣지’ 공개 후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지우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021년 8월17일부로 모든 IE 지원을 중단한다고 이미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월1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IE를 제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업 도구 ‘MS 팀즈’는 오는 11월부터 IE에서 작동되지 않는다. MS 365 앱·서비스의 IE 지원은 내년 8월17일 종료된다. 25살의 청년 브라우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그럼에도 IE를 고집하겠다면 이건 어떤가. 다음 달 당신의 고집을 겪을 중대한 변화가 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월 엣지 정기 판올림과 동시에 IE 사용자 대상의 특정 사이트 접속을 차단키로 했다. 특정 사이트 접속 시 엣지 새 탭에서 열리도록 강제한다. 대표적인 예가 유튜브다. IE에서 유튜브에 접속하면 엣지가 자동 실행되고 열리는 식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강제 사이트 목록은 1156개로 유튜브를 포함해 인스타그램, 트위터, 야후 메일, 스택오버플로우, ESPN, VK, 고대디 등이 대상이다.

|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IE 레거시 모드’

여전히 많은 사용자와 웹사이트가 IE를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같은 강력한 정책은 두 개의 활성 브라우저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함이다. 대신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내 IE 레거시(Internet Explorer Legacy) 모드를 지원한다. 엣지에서 다른 탭에 비즈니스에 민감한 레거시 IE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엣지 새 탭 이동은 IE, 엣지 모두 설치돼 있는 환경에서 작동된다. IE만 설치된 컴퓨터에서는 전처럼 IE에서 열린다. 내년 8월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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