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소고기 대체육 햄버거를 선보였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임파서블푸드는 올해 초 식물성 돼지고기와 소시지가 들어간 샌드위치를 내놓았다. 글루텐과 동물 호르몬, 항생제가 들어가지 않은 진짜 고기처럼 느끼게 만드는 기술을 적용했다.

임파서블푸드는 작년 7월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이 승인을 하면서 미국 내 체인 레스토랑에서 임파서블 버거 판매를 시작했고, 같은해 10월엔 캘리포니아 슈퍼마켓을 뚫었다. 캘리포니아 슈퍼마켓 체인 겔슨스마켓 27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임파서블 버거는 미국 내 9천개 이상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진짜 같은 가짜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지만 실제 고기 같은 맛과 식감을 가진 말 그대로 ‘임파서블’한 음식을 창조하는 임파서블푸드가 이번에는 ‘임파서블 밀크’에 도전한다.

​임파서블푸드는 시중에 판매되는 두유 또는 견과류 우유와 달리 실제 젖소에서 짠 우유와 비슷한 맛과 성질을 구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발표 현장에서 일반 두유와 개발 중인 임파서블 밀크를 맛본 사람들은 실제 우유와 비슷하다고 평했다. 뜨거운 커피에 넣으면 섞이지 않고 굳어 버리는 식물성 우유와 달리 임파서블 밀크는 잘 섞이는 우유와 유사한 성질이 확인됐다.

임파서블 푸드는 식물, 육류, 생선, 유제품 등을 식물성 재료로 재현하기 위해 전 세계 과학자들이 동참할 수 있는 ‘임파서블 조사관(Impossible Investigator)’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향후 12개월 동안 회사 내 연구 인력도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탄소 배출 없는 가짜 우유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얼리어답터 뉴스 에디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