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출시 예정인 제너럴 모터스(GM)의 ‘캐딜락 리릭’은 그저 그런 전기 SUV가 아니다. 증강현실(AR)이 접목된 ‘마이너리티 리포트’부터 ‘아이언맨’까지 등장하는 안과 밖 경계가 없는 허공의 투명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탑재한다.

GM은 영국 엔비직스와 협업해 자동차 앞 유리창에 홀로그램을 투사해 주행 정보를 안내하는 AR HUD 기술을 선보인다. 엔비직스는 AR HUD 글로벌 선두 업체다. 이 회사의 초고해상도 2세대 AR HUD 기술에서 캐딜락 리딕에 적용될 증강현실 HUD의 놀라움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허공의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 ‘HUD’

엔비직스는 자사 AR HUD를 “도로를 보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헤드셋 없는 차량용 증강현실 시스템”이라 설명한다. 기존 차량용 HUD 사양을 훌쩍 능가하는 레티나급 디스플레이가 최대 강점이다. 회사 측은 “우리의 HUD는 수만 칸델라 밝기로 작동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명확하게 볼 수 있다.”라며 사람의 눈 3-4배에 달하는 해상도는 기존 차량용 HUD에서 경험하지 못한 선명한 이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엔비직스 홈페이지에 공개된 데모를 보면 차량 상태, 날씨, 내비게이션은 물론 주변 사물 정보까지 안내한다. 상당한 양의 정보가 제공되는데 캐딜락 리릭 탑재 모델이 어느 수준까지 포함될지는 현재로선 명확하지 않다.

캐딜락 리릭은 제너럴 모터스의 울티엄 배터리 기술을 사용하는 첫 전기차다. 주행거리 480킬로미터, 150킬로와트 고속 충전, 33인치 LED 디스플레이, 최신 버전 슈퍼 크루즈 등이 포함된다. 2022년 출시 예정의 차량 가격은 6만달러(약 6800만원)부터 시작한다.

환상 속 기술에서 멈추질 않길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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