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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인 구글이 독특한 특허 한 가지를 출원했습니다. 특허 자료엔 소 두 마리와 송아지 두 마리가 등장합니다. ‘무슨 상관 있다고 자율주행차 관련 특허에 소가 등장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한창 갈 길 가고 있는데 소떼가 길을 막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자율주행차가 일단 멈추겠죠? 그리고 계속 멈춰있을 겁니다. 소가 완전히 해산할 때까지요. 우리의 속도 터져 나가겠죠.

구글의 새 특허는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것입니다. 차가 도로 위 장애물을 만나 멈추게 되고, 그 시간이 길어져 갇힌 상황이 됐을 때, 상황을 모면하는 것이죠. 소 뿐만 아니라 가축, 주차되어 있는 차 등과 같은 모든 종류의 장애물을 천천히 피해 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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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빠져나가기 위해서 인터넷으로부터 받은 교통 정보와 센서가 인식한 외부 정보를 사용하고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약간의 일탈(?)도 저지른다고 합니다. 때에 따라선 도로 바깥 부분을 넘나든다고 하는데요. 미래엔 보도블럭 타고 넘는 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겠네요.

갈 길이 아직 멀긴 하지만, 자율주행차가 점점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참고 링크 : 워싱턴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