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이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를 정식으로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Galaxy Note20 Ultra)’와 ‘갤럭시 노트 20’의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죠. 울트라 모델은 일반 모델보다 미세하게 더 큰 화면과 120Hz의 주사율, 더 높은 화소의 카메라, 높은 램 등으로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5G 통신을 비롯해 와이파이 6도 지원하며 최대 3.09GHz 7나노 공정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카메라는 메인 광각이 6,400만 화소, 울트라의 경우 1억 8백만 화소 촬영이 가능하고 초광각/광각/망원의 트리플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8K 화질로 영화와 동일한 21:9 비율에 초당 24프레임으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광학 기술과 AI 기반의 줌 기능을 결합해 최대 30배 줌, 울트라의 경우 최대 50배 줌 촬영도 지원하고요.

이 외에 S펜은 반응 속도를 더 높여 부드러운 필기감을 보여주는데 특히 울트라 모델의 S펜 반응 속도는 전작보다 80% 빠르다고 하네요.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원격 제어도 가능함 에어 액션 기능도 확대되는 등 활용성이 좀 더 진화했습니다. 삼성 덱스 무선 연결도 지원하니 편하게 PC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네요.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는 8월 7일부터 사전 판매가 시작되고 21일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12GB RAM에 256GB 용량의 울트라 모델이 1,452,000원, 8GB RAM에 256GB 용량인 일반 모델이 1,199,000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