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증맞고 깜찍한 디자인의 대명사인 이탈리아 자동차 피아트(Fiat) 500모델이 이번에는 전기차 버전으로 탄생했습니다.

피아트 500의 3세대 모델인 뉴 피아트 500 라 프리마(New Fiat 500 La Prima)는 FCA그룹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순수 전기차입니다. 320km(WLTP)의 주행 가능 거리에 85kW 고속 충전으로 35분 내에 80%이상 충전이 가능하며 5분 충전에 약 5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피아트 엠블럼 대신 500 모델을 알리는 마크가 시선을 끄네요. 헤드라이트는 후드에 분리되면서 마치 눈꺼풀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전기차답게 라디에이터 그릴은 사라지고 펀칭 형태의 프론트 범퍼가 인상적이네요. 라 프리마는 레벨 2의 자율주행 또한 지원합니다. 자동 엑셀 및 브레이크뿐만 아니라 360도 드론뷰 기능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와의 간격 조정도 가능합니다.

피아트는 새 모델 런칭을 기념해 이탈리아를 함께 대표하는 주얼리, 패션, 가구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불가리, 조르지오 아르마니, 카르텔 에디션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이 3가지의 협업 에디션카는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환경단체에서 자선 경매로 출품될 예정입니다.

디자인 강국답게 피아트 500의 컴팩트 디자인이 전기차의 기능과 특징을 효과적으로 살렸네요. 뉴 피아트 500 라 프리마 런치 에디션은 현재 500대 한정으로 프리 오더를 받고 있으며 가격은 37,900유로(약 5천1백만 원) 입니다.

태초부터 전기차였던 것 같은 자연스러움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