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일에 지프(Jeep)가 공개한 광고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2020년식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소개하는 광고였는데 국내에서는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로 알려진 1993년작 영화 내용을 리메이크 했기 때문이죠.

2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하루를 반복해서 살고 있는 설정으로 시작된 광고는 영화 주인공 필(Phil)을 연기한 빌 머레이(Bill Murray)부터 시작해 당시 출연한 배우들이 등장하며 반가움과 동시에 향수를 불러 일으켜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여운을 남긴 이 광고에는 또 하나의 서프라이즈를 갖고 있죠.

눈썰미 좋은 사람들은 눈치챘을 법한데요. 빌 머레이가 그라운드호그와 함께 헬멧을 쓰고 눈 쌓인 산길 위에서 자전거를 타는 장면입니다. 순식간에 지나갔지만 이 장면을 통해 지프가 오프로드 전기 자전거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지프의 이번 e-바이크는 전기 자전거 전문 브랜드 콰이어트캣(QuietKat)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됩니다. 한 번의 충전으로 40마일(약 64km) 주행이 가능하고 750W의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파이어링크(Fire-Link™) 서스펜션과 4.8인치의 펫타이어로 지프 브랜드에 걸맞게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옛날 감성을 자극하는 즐거운 광고와 함께 깜짝 등장한 전기자전거인 만큼 기대가 커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프의 오프로드 e-바이크는 2020년 6월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입니다.

우선은 사랑의 블랙홀을 다시 한 번 봐야겠어요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
얼리어답터 스토어
지금 바로 구매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