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맘때. 다이슨이 특별한 조명을 내놓으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자연광 변화에 맞춰 능동적으로 밝기와 색온도를 바꾸는 ‘라이트 사이클(Lightcycle)’이다. 해로운 인공조명이 아닌 ‘건강한 빛’을 콘셉트로 내세운 이 제품. 사실 놀라운 건 96만원에 달하는 가격이었다.


이들이 1년 만에 또 한 번 놀라운 조명을 선보였다. 라이트사이클 모프(Lightcycle Morph)라는 이름의 후속작이다. 모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것저것 바꿔준다. 이번엔 사용자의 나이까지 고려해 빛을 바꿔준다고. 나이가 들수록 4배 많은 빛이 필요하다는 게 다이슨의 설명. 모프가 사용자 나이에 딱 맞는 빛으로 조정해 준단다.


6개의 LED가 들어갔고, 사용 지역의 일광에 맞춰 자연광을 흉내 내는 것은 전작과 같다. 히트파이프 기술로 LED 수명을 60년까지 끌어올린 것 또한 전작과 같다.


외관은 사용하기 쉽게 다듬어졌다. 3개의 축을 품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헤드 부분은 360도로 회전한다. 기둥에서 은은한 오렌지빛을 뿜어내는 ‘무드등’ 모드도 추가됐다. 전용 앱을 통해 학습, 일어나기 모드 등 원하는 빛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가격은 데스크용 650달러(약 77만원), 거실용 850달러(약 100만원). 놀라운 값이란 건 변함 없다.

가격은 차치하고, 부정할 수 없는 기술과 디자인.
이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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