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이어폰 이야기 #1 – 커스텀이어폰이란? 보러가기
커스텀이어폰 이야기 #2 – 커스텀이어폰의 꽃 ‘커스텀아트’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지난 2화 콘텐츠를 통해서 가수들의 다양한 커스텀아트를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요. 가수들의 커스텀아트가 처음부터 화려하고 다양하고 독특했던 것은 아닙니다. 국내 가수들이 사운드캣을 통해서 커스텀이어폰을 구입하기 시작한 2008년부터 2~3년간은 단순한 디자인 위주였는데, 어느 날 화려한 커스텀아트의 시작을 알리는 작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이 의뢰했던 커스텀이어폰 프로젝트였죠.

2011년 1월, 브라이언이 컴백을 앞두고 사운드캣에 매니저와 함께 동행했던 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위와 같은 모습의 스케치를 꺼냈는데, 처음 본 순간 저희는 난감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쥬얼리만 넣거나 이미지만 넣는 등의 작업을 통해 커스텀아트 디자인을 제작해왔었는데, 브라이언이 의뢰한 디자인은 큐빅의 배열부터 이름 이니셜 문자와 포인트 요소까지 어우러져 있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였죠. 또한 당시 브라이언의 새 앨범 컨셉에 맞도록 블랙과 화이트로 나뉘어진 하우징 컬러 역시 파격적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진정한 커스텀이어폰 디자인의 시작이었던 것입니다.

저희에게는 새로운 도전과도 같았던 1차 시안 결과물의 모습입니다. 얼핏 보면 다 똑같은 것 같지만, B와 J 문자의 색상과 폰트, 큐빅 십자가의 모양, 크기가 모두 다양합니다. 이렇게 10가지 정도의 1차 시안을 브라이언과 함께 보면서 다시 긴 논의를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 차례 계속 되는 시안 제작을 통해 디자인을 조금씩 바꿔가며 완성도를 높여갔습니다.

2주 간의 사전 시안 작업으로 커스텀아트 디자인을 확정하고, UE로 최종 제작을 의뢰하여 드디어 브라이언만의 진정한 커스텀이어폰 UE18PRO가 도착합니다.

아티스트의 생각과 개성, 그리고 앨범에 대한 컨셉까지 잘 조화시켜 여러 가지 의미가 집약된 커스텀이어폰의 첫 완성이었던 셈입니다. 그 때문이었을까요? 저희로서도 이전의 그 어떤 커스텀아트보다 애착이 가는 완성품입니다.

그렇게 브라이언은 2011년 4월 <Unveiled> 라는 앨범으로 성공적으로 컴백했습니다. 엠카운트다운의 리허설과 본 방송에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커스텀이어폰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저희 스탭도 당시 현장에서 무대를 감상하며 굉장히 뿌듯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시기 이후로 사운드캣에 들어오는 커스텀아트 디자인 의뢰의 다양성은 훨씬 높아졌습니다. 아티스트의 생각과 앨범의 개성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디자인 요소를 통해, 이제는 진정한 의미의 커스텀이어폰을 완벽하게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흥미로운 커스텀이어폰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사운드캣
사운드캣은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음향기기를 한국에 공식적으로 수입/유통하는 회사입니다. 2005년 설립 이래 국내 커스텀이어폰 시장을 선도하며 혁신적인 프로 오디오 제품과 오디오 디바이스 유통을 통해 오디오 산업과 음향 업계의 성장에 기여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