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 유독 분주한 곳이 바로 주류업계죠. 송년회, 크리스마스 파티 등 연말 분위기를 맞아서 술병(캔)의 캐릭터들이 단장(?)을 시작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 맥주 캔에는 산타가 탄 썰매를 코끼리 캐릭터가 끌고 있네요. 두꺼비 캐릭터로 뉴트로 덕을 톡톡히 본 ‘진로이즈백’과 ‘참이슬’에도 두꺼비가 산타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벨기에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를 선택했네요. 애초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던 맥주 전용잔을 포함해서 홀리데이 기프트팩을 출시했습니다. 맥주 캔은 유럽의 설경 속에서 스키를 타는 일러스트로 패키지를 변경해 포근한 겨울 느낌이 더 살아나네요.

젊은층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자리 잡은 배상면주가의 과일향 스파클링 라이스 와인 ‘심(心)술’도 기존의 심술(?) 궂던 당나귀 캐릭터를 루돌프로 변신시켜 재미를 더했네요. 심술7, 10, 그리고 12는 도수를 가리키며 인공색소와 향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뉴트로 열풍으로 다시 태어난 주류회사 금복주의 ‘소주왕 금복주’도 메이크업을 했네요. 금복주는 70년대에 큰 사랑을 받았던 대구경북 지역의 소주입니다. 고유 캐릭터 복영감이 산타 복장을 하고 자리 잡으면서 외모가 귀여워졌네요.

패키지를 바꾸는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참으로 단순한 전략이긴 하지만 가볍게 한 잔 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러운 요즘에는 삼삼오오 모여 집에서도 부담 없이 연말 기분을 내기에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전용잔 덕후는 맥주를 사러 가겠습니다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
얼리어답터 스토어
지금 바로 구매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