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미국 시카고에 5층 규모의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이 오픈했습니다. 외관은 얼핏 보면 백화점으로 착각할 것 같네요.

Starbucks Reserve Roastery Chicago

약 980평으로 이 매장은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큰 스타벅스 매장입니다. 로스터리 카페로는 시애틀, 상하이, 밀란, 뉴욕 그리고 도쿄 다음으로 시카고가 6번째 도시네요.

1층에 들어서면 먼저 이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 바(Bar)와 로스터기가 있어서 직접 로스팅하는 모습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네요. 로스터리답게 다량의 커피콩을 직접 볶아 신선한 원두를 바로 제공합니다.

이 곳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죠. 매장 중앙에는 대규모의 원통형 캐스크가 각 층을 뚫고 설치되어 있습니다. 로스팅이 끝난 원두는 관을 타고 바로 이 캐스트로 이동해 식힘 과정을 거친 뒤 커피를 만드는 바(Bar)로 전달됩니다. 그 과정 역시 커브형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관찰이 가능합니다.

2층에는 이탈리아의 로코 프린치(Rocco Princi)의 프린치(Princi) 베이커리와 카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베이커리 제품들은 컨베이어로 각 층에 자동 배달이 가능합니다.

3층에서는 특별한 싱글 오리진 커피들을 다양한 커피 브루잉 기구들로 전문가가 직접 내리는 것을 관찰하고, 향과 맛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커피를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시카고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4층은 위스키 배럴에 숙성된 커피와 커피 원액을 활용한 칵테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마지막으로 5층은 외부 테라스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카페라기보다 마치 커피 박물관으로 느껴지는 이 매장은 오픈 직후부터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카고에 가면 꼭 들러야 할 장소가 한 군데 더 늘어난 셈이네요.

바람의 도시에서 풍기는 커피 볶는 냄새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
얼리어답터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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