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Absolut)는 이미 1879년부터 유리병 하나 당 약 41%의 재활용 유리를 포함해서 보드카 병을 생산해왔습니다. 이를 더 널리 알리고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한정판 보드카 병을 선보였네요.

기존의 매끈한 유리병 표면 대신 깨진 유리조각을 모자이크처럼 붙인 듯한 모습으로 재현했습니다. 버려진 것으로부터 화려하게 환생했다는 의미로 에디션의 이름도 ‘앱솔루트 컴백(Absolut Comeback)’입니다.

정형화되지 않은 패턴으로 입힌 병의 표면이 오히려 개성있고 크리스탙같은 고급스러움까지 지니고 있는 느낌입니다. 평소에 주병을 수집하는 사람들에게도 참 매력적인 제품이 되겠네요.

앱솔루트 컴백 에디션의 내용물은 기존의 앱솔루트 보드카와 동일합니다. 패키지의 변화만으로 버려진 유리의 재활용품도 하나의 예술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각인시켜준 시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재활용의 화려한 컴백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