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소 수가 스마트폰 카메라의 전부가 아니란 걸 알지만, 높은 화소수에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더욱이 천만 단위를 넘어 억 단위의 화소라면 말이다.

샤오미가 1억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또다시 공개했다. 미믹스 알파에 이어 두 번째다. CC9 프로란 이름의 제품으로, 후면에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포함한 펜타 카메라를 갖췄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 1,200만 화소 일반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2,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접사 카메라 구성이다. 전면엔 3,200만 화소 카메라가 붙었다.

한편, 1억800만 화소 카메라에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108MP 아이소셀 브라이트(ISOCELL Bright) HMX 카메라 센서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내놓은 6,400만 픽셀 센서보다 1.6배 이상 늘어난 화소로, 초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센서다.

놀라운 화소 수와 달리 외관상 특이점은 없다. 물방울 노치 디자인의 6.4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곡선형 설계는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730G이며, 해상도는 2340 x 1080 FHD+ 급이다. 배터리 용량은 5,260mAh로 30W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기본 모델은 6GB 램, 128G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가격은 2,799위안(약 46만원)부터 시작한다. 중국 시장 출시일은 11월 11일이다.

이유혁
도전하는 사람들과 도전적인 아이템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