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식의 복고를 뜻하는 ‘뉴트로’ 열풍이 식을 줄 모르며 책상 위에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거의 매일 사용하게 되는 키보드는 이런 뉴트로 열풍을 반영하기 매우 좋은 아이템인데요. 대표적인 디자인이 바로 타자기 형태의 키보드입니다.

그만큼 타자기를 닮은 키보드는 그 종류도 상당한데요. 오래전 소개했던 쿼키라이터(Qwerkywriter), 휘황찬란한 백라이트가 예술이었던 라이멕(Rymek), 바이오하자드 게임 속 타자기를 모티브로 한 쿼키라이터 S(Qwerkywriter S), 아픈 기억이 있는 페나(PENNA)까지, 얼리어답터에서 다뤘던 제품만도 이렇게 많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소개해드리자면,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모두 국내에서 직접 진행하는 앤트로 키보드(Antro Keyboard)가 있습니다. 이미 지난 4월 와디즈를 통해 목표 금액의 2,500%가 넘는 대성공을 거두었던 제품으로, 이전 모델에서 나타났던 문제들을 해결하고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다시 등장했죠.

예전에는 타자기의 타건음과 비슷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오테뮤 청축만이 사용됐다면 이번에는 조용한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적축이 추가되었습니다. 디바이스 거치 각도나 몇몇 오류들도 수정됐고요.

디자인은 페나와 쿼키라이터를 묘하게 닮았는데요. 어디든 가지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부피는 최대한 작으면서 723g의 가벼운 무게를 갖췄습니다.

어느 기기에나 사용하기 좋도록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까지 최대 3대의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고, 디바이스 거치는 스마트폰부터 12.9인치의 태블릿까지 가로/세로 모두 안정적으로 거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라, 노랑, 빨강, 파랑, 초록의 5가지 LED를 활용한 화려한 백라이트

라이멕 키보드처럼 현란한 LED 모드를 지원하기도 하는데요. 타자기의 레버를 이용해 총 8가지로 패턴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타자기의 종이를 움직이는 휠도 기능 버튼으로 활용했는데요. 왼쪽 휠은 LED의 밝기 조절을, 오른쪽 휠은 페어링 된 기기의 볼륨을 조절할 수 있죠. 그 외에 자주 사용하는 멀티미디어 메뉴를 FN 조합키(핫키)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내장되어있기에 무선으로 사용 시 약 1주일가량 충전으로부터 자유로워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미사용 시 6개월 정도의 대기시간도 유지됩니다. 한글 키캡으로만 제공되는 이번 앤트로 키보드 크라우드 펀딩의 최저 참여 금액은 7만5천원입니다.

매일 하는 일, 타이핑이라도 근사하게!
김태연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할 제품들을 쏙쏙 골라 소개하는 친절한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