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석촌호수에 둥둥 떠서 플래시 세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러버덕(Rubber Duck)을 기억하시나요? 이번에는 디자인 그룹 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이 스누피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루나 프로젝트(LUNA Project)를 석촌호수에서 선보입니다.

올해는 달에 착륙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죠. 아폴로 10호의 사령선 이름이었던 찰리 브라운(Charlie Brown)과 탐사선 스누피(Snoopy)가 연상되도록 만화 캐릭터를 함께 프로젝트로 선보입니다. 찰리 브라운은 그 대신 찰리몬이라는 새 캐릭터로 탄생했네요. 이를 포함해 총 7개의 대형 캐릭터들이 동동 떠 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평소 스누피 캐릭터를 좋아하던 사람들에게도 반가운 설치미술이 되겠네요. 특히 이번 대형 벌룬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공동연구로 탄생한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로 제작되어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메세지도 함께 담고 있다고 합니다.

루나 프로젝트는 10월 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 To the Moon with Snoopy’ 는 롯데뮤지엄에서 10월 17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전시됩니다.

석촌호수에만 띄우면 귀여워지는 마법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