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9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들고 출전했다. 지난 7월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인 제품으로, 올레드 TV 중 가장 큰 88인치 크기의 8K(7,680×4,320) 해상도 제품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TV는 3,300만 개 화소를 하나하나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또렷한 색감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완벽한 블랙까지 표현한다. 또한, 화질 선명도(CM, Contrast Modulation) 기준치인 50%를 훌쩍 넘는 90% 수준을 보여준다.

참고로 화질 선명도는 디스플레이가 흰색과 검은색을 대비해 얼마나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내는 값이다. 흰색과 검은색을 명확하게 표현할수록 값이 커진다. 화질 선명도가 50%보다 낮으면 실제 눈으로 볼 때 인접한 화소 간 구분이 어렵다. 흰색과 검은색 구분이 어려워 회색으로 보이거나 뭉개져 보인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화질 칩에 딥러닝 기술을 더한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8K 프로세서’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영상 콘텐츠의 화질과 사운드를 최적화해 내보낸다. 화질의 경우 원본 영상을 분석한 결과에 따라 노이즈를 최대 6단계에 걸쳐 제거한다. 2K(1,920×1,080) 또는 4K(3,840×2,160) 해상도의 영상을 입력해도 업스케일링을 통해 8K에 가까운 수준으로 보여준다. 또한, 2채널 음원을 마치 5개 스피커로 들리는 것처럼 가상의 5.1 서라운드 사운드로 바꿔주기도 한다.

8K 해상도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이 TV는 LG베스트샵과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퇴근길에 구경이나 한번…
이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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