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위기 중, 대략 8가지를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이름은 원더큐브(WonderCube)로 1큐빅 인치, 그러니까 가로x세로x높이가 각각 2.54cm인 작고 귀여운 제품입니다. 사진으로 각 기능을 살펴보시죠.
자 일단 이렇게 펼치면 어댑터에 연결해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노트북 등에 꽂아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습니다.
빨판이 내장돼 있어 이렇게 거치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요.
USB 커넥터 부분에 마이크로SD 카드를 꼽아 OTG나 USB 메모리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로썬 OTG는 안드로이드에서만 지원한다고 합니다.
9볼트 건전지를 꼽으면 임시방편으로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게 가장 마음에 듭니다. 급할 때 편의점 가서 배터리 하나만 사면 죽어가는 스마트폰을 소생시킬 수 있겠네요.
조그마한 LED 전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네요. 가장 필요하지 않은 기능 같은데, 빨판만 달아두긴 허전해서 달아놨나 봅니다. 이거 대신 레이저 포인터라던가, 셀카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버튼이 달려 있었으면 어떨까 싶군요.
원더큐브는 현재 인디고고에서 펀딩 중입니다. 안드로이드용 마이크로USB 버전과 아이폰용 라이트닝 버전 둘 다 나오고요. 가격은 기본 모델이 49달러(약 5만5천 원), 16GB 마이크로SD 카드가 포함된 세트는 59달러(약 6만6천 원)입니다. 아쉬운 건 미국 내 배송비만 무료라는 겁니다. 해외 배송은 10달러(약 1만1천 원)가 추가된다는 점 참고하세요.
참고 링크 : 인디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