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노트북 브랜드였던 바이오(Vaio)는 지난해 소니에서 분사되어 바이오 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독자생존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독자생존을 어렵게 만들 자사 최초의 스마트폰 ‘바이오폰’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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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디자인은 소니의 엑스페리아 Z시리즈와 구글 넥서스폰을 적절하게 섞은 어정쩡한 디자인입니다. 엑스페리아처럼 뒷면을 유리 소재로 마감했습니다. 측면은 매트 소재로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하여 넥서스폰의 느낌이 납니다. 당초 바이오측에서는 “저렴하지만 무난한 스펙이다. 대신 가지고 싶은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다.”라고 말했는데요. 기대에 못 미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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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는 5인치 IPS디스플레이인데요. 해상도가 1280 x 720으로 보급형 사양입니다. 크기는 71.3 x 141.5이고, 두께는 7.95mm로 얇은 편입니다. 무게는 130g

1.2GHz의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했고, 램은 2GB,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제공합니다. 일체형 2500mAh의 배터리 용량과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지원합니다. 카메라 화소수는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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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방수기능이 없고, 색상은 블랙 한 가지 색상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 제품의 제작방식인데요. 바이오 자체 제작이 아니라 파나소닉 ‘엘루가 U2’모델을 OEM한 제품으로 같은 폰에 로고만 바이오로 바꿨습니다. 엘루가 U2 모델의 가격은 약 3만엔(약 30만원)정도지만 바이오폰은 5만 1천엔(약 51만원)으로 20만원 이상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뒷면 디자인이 달라지고, 일본내에서는 약간의 옵션차이가 있지만 일본내에서도 바이오폰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참고 링크 : b-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