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품 애호가라면 아마 공감할 것입니다. 내 아이(?)에게 예쁜 옷을 입혀주고 싶은데 오픈마켓에 떠다니는 제품을 사자니 품질이 의심이 되고…… 품질이 좋다 싶으면 비싸고……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품질, 거기에 맥북과 어울리는 디자인까지 갖춘 파우치란 역시 이상형에 가까운 이야기일까요.

로터프(LOTUFF)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 파우치는 천연 소가죽으로 만든 제품이죠. 가격은 4만원대입니다. 소가죽 제품은 보통 터무니없이 비싼 값으로 판매되는데요. 하지만 로터프는 직영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소가죽을 사용, 꽤 합리적인 값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싼 게 비지떡이다? 품질 걱정은 할 필요 없습니다. 로터프의 가죽은 내피 위에 소가죽 원단을 덧대고 코팅까지 더한 구조이거든요. 3중 레이어가 방염, 방수는 물론 스크래치까지 막아줍니다.

여기에 수작업으로 한 땀 한 땀 완성된 스티치와 인체에 무해한 KC 인증까지, 그야말로 모자람이 없는 파우치라 할 수 있는데요.

디자인도 기대 이상입니다. 맥북을 넣어도 투박해지지 않습니다. 날렵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죠. 두께가 얇은 덕분에 브리프케이스, 백팩, 에코백, 어떤 가방 속에든 부담 없이 넣을 수 있습니다.

편의성마저 좋은데요. 로터프에는 지퍼가 없습니다. 지퍼를 여닫는 번거로움 없이 곧바로 맥북을 꺼낼 수 있도록 군더더기는 과감하게 생략됐죠. 불필요한 요소 없이 깔끔한 외관이기에 책상에 척 펼쳐 마우스 패드로 쓰기도 좋습니다. 참 실용적이죠.

가격, 품질, 디자인, 실용성, 어느 것 하나 아쉬울 게 없는 맥북 파우치. 로프트가 있으니, 이제 소중한 맥북을 아무 데가 보관하지 마세요. 물론 어떤 것을 입히든 맥북은 그 자체로 빛이 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