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손쉬운 방법, 아마도 액자가 아닐까요? 계절에 따라, 기분에 따라 교체하기도 쉽고 때론 우아한 갤러리처럼, 때론 모던한 카페처럼 꾸며 주기도 하죠. 저도 한때 집 분위기를 근사하게 만들어보겠다며 다양한 상품을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요. 액자는 여러 장을 구매하자니 금액적인 부담은 물론 공간적 여유가 없었고, 다양한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그림 구독 서비스는 원하는 작품을 선택하기가 어려워 망설여지더군요. 비교적 저렴하면서 원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교체하기도 좋은 디지털 액자는 대부분 크기가 작거나 태블릿에 사진을 띄워 놓은 듯한 느낌이어서 만족스럽지 못했고요. 결국 몇 달을 고민하다 포기했죠.

그런데 여기,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예술 작품을 표현하면서 작가들을 위한 ‘착한 일’까지 하는 스마트 액자가 등장했습니다. 무선 네트워크 기반으로 전 세계 미술관의 유명한 작품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직접 촬영한 사진까지! 원하는 모든 것을 담아내는 블루캔버스(BLUECANVAS)입니다.

아티스트를 위한 플랫폼

아직 우리나라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블루캔버스는 이미 10년 전 미국에서 출발한 아트 네트워크 서비스(Art Network Service)입니다. 무명 및 신인 작가들의 데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며 웹과 매거진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했죠. 우리나라에는 2016년 처음 선보였는데요. 마찬가지로 아티스트 플랫폼을 통해 신진 작가들의 전시 공간을 제공하며, 작품이 제대로 평가받고 유통될 수 있도록 작품 판매 수익의 대부분을 작가에게 지급합니다.

일생에 전시회 한번 못 해보고 작품 활동을 마감하는 작가의 비중이 무려 98%나 된다고 하는데, 블루캔버스 덕분에 작가라면 누구나 직접 작품을 등록하고 대중에게 올바르게 평가받으며 판매 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죠.

블루캔버스를 이용하는 우리도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작품들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거나 월정액 방식으로 구독함으로써 작가 후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블루캔버스를 이용하며 USB나 HDMI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불편하게 느껴졌었는데요. 저작권이 있는 작가들의 컨텐츠 보호를 위해 의도적으로 외부 저장 장치를 차단한 것이라는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멋진 작품을 곁에 두는 것만으로 많은 작가들에게 힘을 더할 수 있고, 그렇게 지원을 받은 작가들이 더 멋진 창작 작품을 선보일 수 있으니. 정말 뿌듯한 일 아닌가요?

왼쪽은 블루캔버스, 오른쪽은 일반 모니터

반사되지 않아 더 진짜 같은 액자

아티스트를 후원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데 디지털 액자의 품질은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사실적인 표현! 100% 국내에서 생산되는 고해상도 저반사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벽에 걸려있으면 정말 그림 액자처럼 보이죠.

특히 종이 질감을 구현해 거친 붓 터치가 살아있는 유화나 수채화는 진짜 그림을 보듯 생생하게 표현되는데요. 일반 모니터나 태블릿과 같은 기기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입니다.

아날로그 액자처럼 곡선이나 튀어나오는 곳 없이 얇게 벽에 밀착되는 점 역시 한층 액자의 느낌을 더해줍니다.

그림만 재생되는 것이 아니라 사진, 영상, 광고 텍스트 등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기에 활용도도 높은데요. 실제로 공공기관, 병원, 호텔, 카페 등에서는 홍보 영상이나 안내 문구 등을 재생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26.5 프리미엄 기준 온종일 켜두어도 한 달 전기료가 1,200원(누진세 미적용) 정도밖에 되지 않아 부담도 적고요.

스마트 액자의 장점을 잘 살린 미디어 아트

무료로 제공되는 컨텐츠의 양도 엄청나게 많아 부족함이 없습니다. 너무 많아 다 보기도 힘들 정도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유료로 제공되는 미디어 아트 중 시선을 끄는 작품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명화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는 해리포터 영화에 등장하는 움직이는 사진처럼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기본 액자만으로도 깔끔하고 깨끗하게 장식할 수 있지만, 조금 더 고급스러운 액자의 느낌을 주고 싶다면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 액자 틀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부착하는 것만으로 그림을 부각하면서 액자가 더 커 보이는 장점도 있죠.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간편함

블루캔버스의 모든 컨텐츠 관리는 ‘BLUECANVAS’라는 스마트폰 앱 하나로 되기에 편리합니다. 상당히 세세한 부분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요. 제공되는 컨텐츠를 선택하거나 재생하고 싶은 컨텐츠를 직접 올릴 수도 있고, 재생 순서를 변경하거나 전환 시간과 밝기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액자를 켜고 끄는 것도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죠.

하나의 계정에 기기를 5대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계정은 얼마든지 여러 명이 동시에 로그인할 수 있으니 온 가족이 함께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블루캔버스는 세계적인 명화나 신진작가의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을 감상하는 인테리어 액자의 기능만으로도 훌륭하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블루캔버스가 있다면 이렇게도 활용해보세요!

블루캔버스를 제대로 활용하는 법 5가지

1. 손주 사진으로 사랑을 전하는 부모님 선물

각자의 가정을 꾸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다면 블루캔버스는 아주 훌륭한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 찾아뵙지는 못해도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께 전하는 메시지를 촬영해 바로바로 부모님 댁에 걸려있는 블루캔버스로 전송해서 보여드릴 수 있거든요. 해외에 있어도 한밤중이어도 상관없죠.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해하시며 매일매일 새로운 사진이 업데이트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2. 매 순간의 화목함을 담는 가족 액자

많은 집 거실에는 커다란 가족사진이 걸려있습니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 보기 좋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부피가 크기에 한 번 촬영하고 나면 몇 년 동안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블루캔버스를 가족 액자로 활용한다면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수시로 촬영하고 매일매일 바꿀 수도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가족의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도 있죠.

3. 조용히 감상하고 감동받는 나만의 갤러리

해외 유명 갤러리, 미술관 등에서 만나는 명화는 분명 감회가 남다릅니다. 하지만 그런 유명한 작품들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감상하기가 쉽지 않죠. 엄청난 인파가 몰려 작품 앞에 가더라도 찬찬히 바라볼 여유조차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화를 보기 위한 현실은 이런 모습
우리가 꿈꾸는 환경

편안한 공간에서 조용하고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 블루캔버스만 있다면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오늘은 루브르, 내일은 오르세. 그 어느 곳이든 나만의 갤러리로 만들어줄 테니까요.

4. 여행지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는 공유 앨범

혼자 출장이나 여행을 왔을 땐 블루캔버스를 사진 공유 앨범으로 활용해보세요. 그림과 달리 사진은 생생하게 표현하지 못해도 여행지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기에는 충분하니까요. 오늘 어디를 갔고 무엇을 먹었는지 멋지게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전한다면, 같이 있지는 못해도 계속 함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5. 설렘 가득 로맨틱한 이벤트 보드

영화 러브 액츄얼리 주인공의 스케치북 프러포즈, 아마 모르는 분은 없으시겠죠. 특별한 날을 앞두고 그렇게 로맨틱하고 멋있는 이벤트를 해보고 싶지만 도저히 부끄럽고 쑥스러워서 얼굴 보고는 못 하시겠다고요? 그럴 때 블루캔버스를 이용해보세요. 블루캔버스 앞에 애인을 혼자 두고 다른 방, 혹은 밖에 나가서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앱 내의 ‘프레젠테이션 모드’를 활용하면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를 선택해 보여줄 수 있으니 더욱 유용하죠.

이렇게 여러 가지로 활용하기 좋고 공간에 품격까지 더해주는 블루캔버스는 두고두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며 작품을 감상하기도 좋은데요. 밋밋한 공간을 근사하게 꾸미면서 손쉽게 분위기까지 바꾸고 싶다면. 그러면서 멋진 작품을 만드는 작가들에게 힘까지 보태고 싶다면 블루캔버스를 경험해보세요. 다른 스마트 액자는 눈에 들어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FOR YOU
– 가족사진부터 작품 액자까지 한 번에 해결하고 싶다면
–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싶다면
– 신진 작가들의 멋진 활동을 응원하고 싶다면
– 단조로운 공간을 가장 쉽게 꾸미고 싶다면
– 부모님께 멋진 선물을 하고 싶다면

NOT FOR YOU
– 저렴한 아날로그 액자가 더 좋다면
– 그림이나 사진을 바꾸는 것조차 귀찮다면

총점
부모님 댁에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김태연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할 제품들을 쏙쏙 골라 소개하는 친절한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