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가 되면 대한민국 얼리어답터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행사가 있다. 바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인 KOREA SMART TRADE SHOW(이하 KITAS). 이 박람회가 어느 덧 9회를 맞았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KITAS 2019에서 전시된 제품 중에 얼리어답터가 눈여겨 보는 제품들을 하나씩 소개해 보려고 한다.

광풍처럼 휩쓸던 미세먼지도 잠잠한 요즘, 대기 중 미세먼지는 줄었다고 하나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곳은 있다. 자동차 안이다. 신발에 딸려 온 흙먼지와 에어컨이나 카시트에서 뿜어져나온 먼지, 그리고 창밖에서 유입된 매연까지…… 공기를 더럽히는 각종 오염 물질 탓에 차내 공기는 언제나 ‘나쁨’이다.

모비스타 쥬니온 에어텀은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필수인 이 시대에 한 번쯤 골라봄 직한 제품이다. 이 녀석은 듀얼팬과 조도 센서로 똑똑하게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보통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컵 홀더에 넣어두곤 한다. 문제는 흡입구 절반이 컵 홀더에 막혀버린다는 거다. 당연히 공기 정화 능력도 반으로 떨어질 터.

스마트 듀얼팬으로 무장한 쥬니온 에어텀은 다르다. 컵 홀더에 넣을 시 하단부 팬이 꺼지고 상단부 팬의 풍량이 올라간다. 조도 센서로 장애물을 감지해 스스로 작동을 조절하는 거다. 이를 통해 차량 공기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정화해 준다. 책상 위에선 듀얼 팬으로, 차 내부에선 싱글팬으로 작동하는 등 환경에 맞춰 바뀌는 덕분에 들고 다니며 요긴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필터는 H13 등급 트루 헤파필터를 쓴다. 듀얼 팬 아래에는 활성탄 카트리지가 포함됐다. 냄새를 제거하고 깨끗한 산소를 제공해 주는 리필형 카트리지다. 한 번 부착하면 3개월간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준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황색포도상구균과 슈퍼박테리아를 99.9% 제거해 주는 UV LED도 장착됐다.

작동 상태와 공기의 질은 상단부 LED 조명으로 확인 가능하다. 4가지 조명으로 좋음(녹색), 나쁨(주황색), 매우 나쁨(빨간색), 수면 모드(파랑색) 상태를 표시해 준다.

모비스타의 지능형 공기청정기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2가지 버전으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9만9천원, 12만9천원이다.

어설픈 거 여러 개보다는 확실한 거 하나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