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로 각광받으면서 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아보카도에 대해서 참 말이 많습니다. 아보카도 재배 과정 중 물이 과도하게 쓰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심각하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죠.

물론 환경을 위해 생산의 규제 등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이 먹기 위해서 생산되는 아보카도의 인기를 강제적으로 누르기는 한계가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다른 관점의 대안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생산된 아보카도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보카도의 주요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멕시코의 기업 바이오파세(BIOFASE)는 아보카도 씨앗을 재가공해 일회용품을 생산합니다. 아보카도가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재료가 되는 것이죠.

이 기업은 아보카도 씨앗에서 플라스틱의 재료인 바이오폴리머를 추출하는 데 성공해 2013년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 바이오폴리머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기에 240일 내에 완전히 생분해되는 제품과 퇴비로 재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아보카도 씨앗으로 만든 일회용품은 일반 플라스틱 식기처럼 가볍고 종이로 만든 일회용품보다 내구성이 강해 이미 각국으로 수출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아보카도의 양면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