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VIVO)가 MWC 상하이 2019에서 5G 통신 기반의 재밌는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증강현실 안경인 비보 AR 글래스(Vivo AR Glass)다.

이 안경은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증강현실을 구현한다. 쉽게 말해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앱을 증강현실로 보여준다는 거다. 5G 통신 기반이기에 3D 고해상도 비디오까지 재생할 수 있다. 화면은 두 개의 안경알을 통해 듀얼 스크린으로 뿌려진다.

비보 AR 글래스는 모바일 오피스, AR 게임, 3D 고화질 비디오 재생, 안면 인식과 객체 인식을 통한 정보 표시, 총 5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키보드 삼아 오피스 앱을 사용할 수 있고, 눈 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3D 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다.

3D 모델링 작업을 마친 책을 읽으면 책 속 삽화가 3D 모델링으로 불쑥 튀어나오고, 사람을 보면 이름이나 나이 등의 정보가 뜨기도 한다.

비보는 AR 글래스를 선보이며 ‘5G 시대의 새로운 상호작용 방법’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는데, 그 정도의 가치를 보여줄지는 모르겠다. 공개된 정보는 여기까지며 출시 시기와 가격은 미정이다.

세상 쓸모없지만 한 번쯤 써보고 싶은 장난감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