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의 엄청난 가격에 좌절했거나 최근 출시된 몇 가지 모델에서 빨간 딱지가 빠진 모습에 실망했다면 조금 기대해도 좋은 모델이 나왔습니다. 새로운 라이카 M 시리즈, 라이카 M-E(TYP 240)입니다. 보급형 라이카라고 할 수 있죠.

라이카 M-E(TYP 240)은 보급형이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라이카 특유의 빨간 딱지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더 이상 그림의 떡이 아닐 수 있는 모델이죠.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유사합니다. 다만 그레이 컬러가 전작에 비해 밝아진 듯 한데요. 고급스러워진 느낌입니다. 재질은 마그네슘 합금이며, 가죽을 덧대었습니다.

보급형이라도 라이카는 라이카겠죠. 2400만 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2GB 버퍼 메모리로 초당 3장 연사가 가능합니다. 동영상 촬영 성능은 조금 아쉽게도 1080p 풀HD 해상도까지 지원합니다.

라이카 M-E(TYP 240)은 오는 7월 말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395달러(약 392만5,000원)입니다. 거의 400만원에 육박하는 수준인데요. 라이카치곤 싼 가격입니다. 보급형이니까요. 하지만 여기에 렌즈를 더하면……

렌즈 가격은 그대로입니다.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