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등 어른들께 효도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퀠(Quell)’이고요. 만성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웨어러블입니다.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살펴보죠.
퀠은 신경계를 자극하는 웨어러블입니다. 우리 몸에 통증이 생기면, 뇌가 신경으로부터 그 정보를 전달받아 아픔을 느끼는데요. 퀠은 이 통증 신호가 뇌로 전달되는 것을 막는다고 합니다. 덕분에 아픔이 줄어든다고 느끼는 것이죠. 사용법도 간단해서, 퀠을 종아리에 차고 있다가 통증을 완화하고 싶을 때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통증을 줄이는 것이 마냥 긍정적이진 않을 겁니다. 다친 부분이 아파야 조심하고 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퀠 개발업체도 만성 통증에 사용하라고 권장합니다. 끔찍한 허리디스크 통증으로 인해 잠조차 제대로 못 자는 상황 등에 처했다면 아주 유용할 것 같네요.
사람들의 의심을 불식시키려는 것인지, 아님 의심할 필요가 없는 제품인지는 실 사용자들의 후기를 봐야할 것 같은데요. 개발업체는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인체에 무해하며, 중독성도 없고, 의사들의 추천을 받은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있기는 합니다.
퀠은 현재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투자를 받고 있는데, 의외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3일 만에 목표액의 2배를 모금했네요.
지금 199달러(약 22만원)를 후원하면 퀠 장비 하나와 추가 전극으로 구성된 세트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전극 사용 기간은 1달 정도고요. 추후엔 개당 29.99달러(약 3만3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하루 1달러로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거라고 하네요. 물론 개발업체의 설명입니다.
우리의 소유욕만 해소하지 말고, 하루 1달러로 부모님께 효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참고 링크 : 인디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