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 발전할수록 그 도시의 주거공간은 더 좁아지고 간소해집니다. 이런 협소한 공간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대형 가구업체 이케아(IKEA)와 MIT출신의 스타트업 오리(Ori)가 기술 협업으로 변신형 가구 로그난(ROGNAN)을 만들었습니다.

로그난(ROGNAN)은 노르웨이어로 작은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로그난은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도시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좁은 공간에 필요한 최소한의 가구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로그난은 모터로 움직여서 자동적으로 펼쳐지거나 접힙니다. 터치패드를 작동해 옷장, 소파, 책상, 침대 등 원하는 기능을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죠.

이케아의 모든 가구가 그렇듯이 로그난도 DIY조립으로 소비자가 직접 완성시키는 가구입니다. 필요에 맞게 구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케아의 기존 수납장 PLATSA와 스마트 조명 TRÅDFRI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케아와 오리 측은 로그난을 사용하면 더 이상 공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스마트 가구로 얼마나 공간을 실용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로봇형 가구 로그난은 내년 2020년 홍콩과 일본을 시작으로 첫 출시됩니다.

가구계의 트랜스포머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