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가 애플 사용자들을 위한 ‘아이익스팬드 플래시 드라이브(iXpand Flash Drive)’를 출시했습니다. 이름이 무척 어려운데요. 사용방법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꽂아서 맥 컴퓨터, PC로 사진 및 동영상을 전송하면 됩니다. 애플과 샌디스크가 함께 개발했다고 하네요. 디자인은 애플 사용자들이 좋아하게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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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익스팬드의 장점을 알아볼까요? 우선 외장하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익스팬드 내장 메모리에 영화를 담으면 아이튠즈를 거칠 필요 없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바로 동영상 감상이 가능합니다. AVI나 WMV포맷도 따로 인코딩할 필요 없이 바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자체 프로세서와 배터리가 들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멋진 기능입니다. 두 번째 장점은 파일 전송입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파일을 PC나 맥으로 전송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동기화 기능도 있어서 앨범을 자동으로 백업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도 좋겠지만 특히 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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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개념이기 때문에 강력한 암호화 기능을 넣었습니다. 암호화만 걸어두면 USB를 잃어버리더라도 흐뭇한 사진이나 동영상이 유출될 염려는 없다고 하네요. 또, 제품에 라이트닝 커넥터가 부착되어 있어 별도의 케이블 없이 아이폰과 연결이 가능한 점도 편리합니다. 다만 애플용 액세서리답게 가격은 다소 비쌉니다. 16GB, 32GB, 64GB의 용량을 제공하며 가격은 각각 99,000원, 129,000원, 199,000원입니다. 128GB 제품은 4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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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용자들에게만 은총을 베풀면 섭섭하겠죠? 안드로이드 기기용 USB도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발표했던 제품을 USB 3.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USB 드라이브 3.0’이라는 긴 이름의 제품인데요. 이 USB는 OTG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에 꽂아서 PC나 맥으로 파일을 전송하는 제품입니다. 무선으로 옮기기 부담되는 GB급의 큰 파일이나 동영상을 옮길 때 유용합니다.
최근 갤럭시까지 외장메모리 슬롯을 없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제품은 유용할 듯 합니다. 기존 2.0 버전에 비해 파일 속도가 빨라져서 최대 130MB/s로 전송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16GB, 32GB, 64GB의 세 가지 모델이며 가격은 각각 15,900원, 27,900원, 51,9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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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샌디스크 최초의 블랙박스 및 CCTV 전용 메모리 카드도 출시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블랙박스의 메모리카드는 쓰기와 지우기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내구성과 안정성이 중요한데요. 샌디스크 마이크로 SDXC 메모리 카드는 최고 20MB/s의 읽기, 쓰기 속도를 보여줍니다. 64GB의 경우는 풀 HD동영상을 최대 1만 시간까지 녹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루 10시간씩 쓴다고 해도 3년 넘게 쓸 수 있습니다. 택시에서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겠네요. 가격은 32GB제품이 36,900원, 64GB제품이 76,9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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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레트로 제품을 사랑합니다. xanadu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