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콕, 잭콕, 보드카콕… 베이스가 취향따라 달라져도 콜라, 토닉워터 등 술에 섞어 마시는 믹서는 무난하고 보편적이죠. 그런 믹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코카콜라에서 유명 바텐더들과 협업하여 좀 더 특별하고 개성있는 시그니처 믹서를 선보입니다.

코카콜라 시그니처 믹서 Coca-Cola Signature Mixers

첫 외형에서 시선에 눈길을 끄는 것은 보틀 모양입니다. 이 병은 1894년에 선보였던 허친슨 병의 실루엣을 가져왔다고 하네요. 코카콜라 시그니처 믹서는 총 4가지의 맛과 향으로 선보입니다.

SMOKY (ylang- ylang / ambrette seed / Peru balsam / oak extract / guaiac wood)

SMOKY는 영국의 칵테일 전문가 Max Venning이 고안했으며 깊고 스파이시한 럼이나 프리미엄 위스키와의 조합을 추천합니다. 시향 노트에 암브레트 시드와 우디계열이 있는 걸 봐서 묵직한 머스크향을 연상해볼 수 있겠네요.

SPICY (lime / ginger / rosemary / jasmine / jalapeño)

SPICY는 스페인의 Adriana Chía와 영국의 시니어 바텐더 Pippa Guy의 합작품입니다. 상큼하면서도 톡 쏘는 느낌과 잘 어울리는 스파이시한 럼이나, 골드 데킬라, 스파이시하거나 스윗한 위스키와도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HERBAL (hops / dill seed / tagetes / lemongrass)

HERBAL은 스페인의 칵테일 감정가 Antonio Naranjo의 아이디어로 탄생했습니다. 레몬그라스와 같은 산뜻한 향이 맴돌아 엠버 위스키나 럼과의 조합을 추천하네요.

WOODY (patchouli / balsam copaiba / basil / vetiver / yuzu)

WOODY는 영국의 바텐더 Alex Lawrence가 고안했습니다. 우디향과 산뜻함이 같이 배어있어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준다고 하네요. 달콤하고 향긋한 골드럼의 풍미를 부드럽게 올려주고 우디 계열의 위스키의 스모키함을 풍부하게 끌어냅니다.

시그니처 믹서의 종류마다 각 칵테일 전문가의 이름이 함께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손을 거친 시그니처 믹서 한 병으로 집에서도 특별한 칵테일을 간편하게 즐겨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코카콜라 시그니처 믹서는 영국에서 6월부터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국 출시는 좀 더 기다려봐야겠군요.

병부터 탐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