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2일 오전 별도의 행사 없이 슬그머니 2019년형 맥북 프로 15인치를 공개했다. 마이너 업그레이드라 부르는 성능 향상이 주된 차별점이지만, 이번에는 맥 최초로 옥타 코어(8코어) CPU를 탑재했다.

기존까지 맥북 프로에 탑재된 CPU는 최대 헥사 코어(6코어)를 지원했다. 새롭게 탑재된 9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i9-9980HK로 추정)는 옥타 코어로 쿼드 코어 모델보다 2배, 헥사 코어보다 40% 개선된 성능을 구현해, 역대 최고 성능을 실현했다.

신형 맥북 프로는 터보 부스트를 이용하면 최대 5.0GHz까지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고, 이를 이용해 더 빠른 렌더링, 코드 컴파일링을 할 수 있게 됐다.

13인치 맥북 프로에도 8세대 새 CPU가 탑재됐다. 신형 맥북프로는 아직 전파인증을 기다리는 단계며, 조만간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업데이트된 신형 맥북프로의 가격은 13인치가 229만원, 15인치가 299만원부터 시작한다.

애플 홈페이지 중.

이와 함께 신형 나비식 키보드의 불량 지원 프로그램도 2019년까지로 확대됐다. 신형 나비식 키보드에 먼지 등이 유입되면 간헐적으로 키가 눌리지 않거나 중복으로 눌리는 문제가 계속적으로 보고됐으며, 애플은 키보드 교체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제가 생기면 키보드를 교체했다. 기존까지는 2017년형 모델까지 교체를 지원했으나, 이번에 이를 2019년형까지 확대했다.

이로 보아 아직 신형 나비식 키보드의 구조적 개선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발열과 소음은 어떻게 해결이 됐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