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밖에 모르는 바보, 게이밍 기어 전문 기업, 레이저(Razer)가 스타워즈 스톰트루퍼 키보드&마우스를 선보였습니다. 스타워즈에서 빠질래야 빠질 수 없는 스톰트루퍼를 활용했습니다.

스타워즈의 세계관에서 스톰트루퍼는 엄연히 제국군의 상징입니다. 개개인의 존재감은 없지만 언제 어디서나 맡은 임무는 수행하는 이들이니까요. 게이머가 다스베이더라면 키보드와 마우스가 바로 스톰트루퍼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먼저 스톰트루퍼 키보드는 레이저의 기존 블랙위도우 라이트(BlackWidow Lite) 모델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스톰트루퍼 에디션답게 키캡은 검정색으로, 바디는 하얀색입니다.

블랙위도우 라이트는 이름에 들어간 라이트에서 알 수 있듯 블랙위도우 시리즈 중 가장 기본적인 텐키리스 키보드입니다. 레이저 자체 스위치인 오렌지 축이 사용됐는데요. 별도의 O링을 탑재해 소음을 줄이면서 기계식 특유의 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ESC 키캡에 새겨진 제국군 마크가 돋보이네요. 방향키 부분에 스톰트루퍼가 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다음은 마우스. 마우스 역시 레이저의 기존 아테리스(ATHERIS) 모델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스톰트루퍼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데요. 마치 스톰트루퍼의 머리를 잡고 조작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테리스는 한 쌍의 AA 배터리로 350시간의 긴 사용 시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7,200dpi까지 지원하는 광학 센서를 탑재했죠. 블루투스 또는 2.4GHz 동글로 연결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외에 마우스 패드가 있습니다. 골리아투스(Goliathus)인데요. 가로 길이가 920mm인 가장 큰 사이즈입니다.

블랙위도우 라이트 키보드부터 아테리스 마우스, 골리아투스 마우스패드까지 3가지 스톰트루퍼 에디션 모두 레이저 크로마(Razer Chorma) 기능이 빠진 모델입니다. 1,680만 가지 컬러가 빛나면 스톰트루퍼 느낌이 나지 않을 거라 그런 걸까요?

레이저 스톰트루퍼 에디션의 가격은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패드 각각 99.99달러(약 11만9,000원), 34.99달러(약 4만2,000원), 59.99달러(약 7만1,000원)입니다. 3가지 제품 모두 구매하는 경우 현재 기간 한정으로 19.5달러 저렴한 175.47달러(약 20만9,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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