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Razer)의 익살스러운 장난이 현실이 되어 돌아온다. 민 리앙 탄(Min-Liang Tan) 레이저 CEO는 지난 2016년 만우절을 기념해 공개했던 ‘레이저 토스터’를 실제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Bread Winner’란 이름이 붙었다.

콘셉트 제품이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는 열화와 같은 팬들의 성원이 있었다. 레이저 토스터에 매료된 팬들은 ‘레이저 토스터를 달라’라는 페이스북 페이지까지 개설하며 제품 개발을 독촉했다. 현재 이 페이지를 좋아한 사람은 4만5천명에 달한다.

대중의 끊임없는 관심을 확인한 민 리앙 탄 CEO는 “토스터 개발을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로 팀을 꾸릴 것”이라며 “몇 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진행 상황을 꾸준히 공유하겠다”고 언급했다. CEO가 확언한 만큼 이번에는 장난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레이저가 장난삼아 공개했던 토스터는 레이저 특유의 불빛을 가진 매력적인 제품이었다. 빵 중앙에 레이저 로고가 멋스럽게 남겨지는 게 특징. 아직 콘셉트 단계에서 진척된 게 없기에 주요 기능은 알려진 게 없다. 게이밍 기어와도 큰 관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레이저에서 제품 개발을 위한 설문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참여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이렇게 레이저는 가전 사업으로 진출하게 되는데…
이유혁
도전하는 사람들과 도전적인 아이템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