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를 잡기 위해 어벤져스가 다시 뭉쳤습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영화 개봉에 맞춰서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들 덕분에 마블팬들의 심장은 다시 한 번 뛰는 요즘이네요.

어벤져스 엔드게임 (한국 4월 24일 개봉)

그런 이벤트에 구글도 합세했습니다. 거창한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귀여워서 마블팬들의 입꼬리를 슬쩍 올려기에는 충분한 정도네요. 구글 검색창에 ‘Thanos’ 혹은 ‘타노스’를 검색하면 인피니티 스톤이 장착된 건틀렛 아이콘이 뜹니다.

타노스를 검색하면 나오는 건틀렛 아이콘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건틀렛은 ‘차라랑’ 소리와 함께 인피니티 스톤들이 반짝거리며 손가락을 튕겨 웹페이지 검색글들을 가루로 만들어 버립니다. 마치 인피니티 워에서 사라져버린 절반의 사람들처럼 말이죠.

검색결과들이 참 매정하게도 사라져 버립니다. 그것도 페이지의 딱 반 정도만 남기고 사라지죠. 영화에서 느꼈던 감정을 구글에서 느끼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걱정 마세요. 사라진 글들은 건틀렛을 다시 한 번 더 클릭하면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건틀렛이 주먹을 쥐더니 닥터스트레인지가 타임 스톤으로 시간을 돌릴 때 사용하는 초록색 문양이 나타나며 가루가 됐던 글들이 되살아나네요.

간단하지만 디테일을 살린 센스 덕분에 마블팬들은 소소한 즐거움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귀여운 이벤트라면 언제든지 환영하고 싶습니다. 심심할 때마다 문득 구글 검색창에 ‘타노스’를 일부러 입력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 같네요.

I am inevi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