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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세상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행동 중 하나인가 봅니다. 인류가 조금이라도 더 걷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죠. 가령 세그웨이 같은 것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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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스타트업도 그런 물건을 만들었습니다.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받고 있는 모사이클(moCycl)이란 제품인데요. 생김새는 미니벨로(접이식 소형 자전거) 바퀴 하나를 뚝 떼어놓고 커버를 씌워놓은 것 같습니다. 들고 있는 모습이 마치 토트백 든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높이는 45cm, 앞뒤 길이는 39cm이고, 무게는 9kg으로 다행히 가볍진 않습니다. 그정도 운동은 하라는 배려 같네요.

움직이는 건 세그웨이와 비슷합니다. 달리는 동안 넘어지지 않도록 자이로스코프를 내장해 균형을 잡고요. 앞쪽으로 기울이면 전진하고, 좌우로 기울이면 그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뒤로 기울이면 후진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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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속도는 시속 18km까지 낼 수 있고, 주행거리는 최대 20km입니다. 전기모터로 구동하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데요. 45분이면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고 하네요. 45분 충전해서 20km 가량을 편히 달릴 수 있다니 괜찮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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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사이클을 만든 스타트업은 현재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받고 있는데, 목표 모금액이 5천 유로(약 623만 원)로 꽤 소박합니다. 조금만 노력한다면 펀딩 성공은 쉽겠네요. 자동으로 움직이는 녀석인 만큼 가격은 꽤 비싼데요. 699유로(약 87만 원)를 펀딩해야 모사이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한다고 하니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좋네요.

 

참고 링크 : 모사이클(moCycl) 홈페이지인디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