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지만 참을 수 없는 고통은 다양합니다. 종이에 손가락을 베었을때, 문틀에 새끼발가락을 찧었을 때, 그리고 무심코 바닥에 놓인 레고 블록을 밟았을 때. 레고 블록은 귀엽고 앙증맞지만 때로는 엄청난 고통을 선사합니다.

 

레고에서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DIY 발바닥 지압팩을 출시한 걸 보면 말이죠.

‘어차피 아플 거 제대로 밝자’라고합니다. 레고답게 마음대로 지압판을 조립할 수 있죠.

 

카테고리가 Health인 점이 재밌습니다. 레고로 만든 발바닥 지압판이 건강에는 도움되기는 하겠네요. 패키지 뒷면에 친절하게도 지압점이 설명되어 있기도 합니다.

눈치 채셨겠죠? DIY 발바닥 지압팩은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레고가 전한 유쾌한 거짓말입니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남는 레고 블록이 있다면, 아니면 레고 블록을 사서라도 지압판쯤은 만들 수 있으니까요.

거짓말도 진짜로 만들 수 있는 레고의 무한한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