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에서는 오늘 RX시리즈의 신제품이자 브이로그를 겨냥한 세계 최소형 카메라 RX0 II를 선보였다.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인 RX0는 세계 최소형 1인치 센서 탑재 카메라로, 액션캠과 카메라 사이에 있는 카메라였다면, 이번에 선보인 RX0 II는 좀 더 영상에 집중한, 브이로그 이용자에 집중했다는 점이 다르다.

RX0 II는 59 x 40.5 x 35mm의 작은 크기에 132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추면서 최대 수심 10m의 자체 방수, 방진, 2m 높이의 낙하 충격 및 최대 200kg이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이처럼 작고 가벼운 바디에 1,530만 화소를 지원하는 1인치 센서를 지원해 강력한 화질을 더했다.

RX0 II는 4K 30fps 촬영 지원, 전자식 손떨림 보정, 그리고 S-Log 촬영을 지원한다. 그동안 약점으로 꼽혔던 음성도 강화돼 고음질 자체 스테레오 사운드 녹음을 지원하고 외장 마이크 단자도 지원해 별도의 마이크로 음성을 담아낼 수도 있다.

카메라 기능도 훌륭하다. 알파 시리즈와 동등한 성능의 최신 이미지 프로세서인 BionzX를 탑재했고, 세세한 사진 촬영 옵션을 지원한다. 소니 카메라의 장점인 EYE AF 지원, 피부 컬러톤 프로세싱을 지원하며 최대 129장의 연속 촬영 버퍼를 지원하는 16fps 고속 연사 기능도 갖췄다.

RX0 II의 출시 가격은 74만9천원으로 4월1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공식 판매는 4월 15일부터 시작한다.

과연 시장에서 선방할 수 있을지....
테크와 브랜드를 공부하며 글을 씁니다. 가끔은 돈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