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인터스텔라(Interstellar, 2014)의 한 장면. ©워너브라더스

희뿌연 황사를 보면 더 생각나는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 2014)’의 부제목이다. 개봉한 지 5년을 맞이하는 지금, 인터스텔라 관련 상품이 등장했다. 인터스텔라에서 쿠퍼가 머피에게 주고 간 그 시계. 해밀턴 손목시계다.

인터스텔라의 개봉 후 수많은 시계 애호가가 이 시계의 기원을 찾았으나 찾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머피가 차고 있던 시계는 영화를 위해 특수 제작된 모델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에서야 해밀턴은 이 시계를 충실하게 되살려 일반 판매 모델에 올렸다.

카키 필드 머피(Khaki Field Murph)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이 시계는 조금 특이한 방식으로 공개됐다. 해밀턴 공식 인스타그램에 작은 동영상이 올라간 것. 2월 6일에 올라간 이 신호는 이내 인터스텔라와 관련이 있다는 추측으로 흘러갔고, 그 이후는 쿠퍼가 머피에게 보낸 모스부호대로 이어졌다.

해밀턴 카키 필드 머피만의 특징으로는 초침 핸드에 있는 모스 부호(· ··- ·-· · -·- ·-). 이 모스 부호는 ‘유레카’를 뜻하는 부호라고 한다. 그밖의 제원은 다른 시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토매틱 H-10 무브먼트를 채택했고, 42mm 지름, 22mm 스트랩 규격을 지원한다. 기본 스트랩은 송아지 가죽. 10bar 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여기에 2,555개에 한해 인터스텔라 미술 총감독 나단 크로리(Nathan Crowley)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태서렉트 케이스를 더했다. 시계 자체는 일반 판매 버전과 다르지 않지만, 케이스만 한정판인 특이한 구조다.

해밀턴 카키 필드 머피는 4월 중 출시 예정. 가격은 1백25만원이다.

E....u..re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