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샤오미라 불리는, 하지만 샤오미보다 오래된 메이주(Meizu)가 아이리버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스텔앤컨(Astell&Kern)을 품은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메이주 16+ 사운드 컬러 에디션인데요. 기존 메이주 16+에 아스텔앤컨 이어폰과 블루투스 DAC이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됩니다.

 

먼저 이어폰은 아스텔앤컨의 빌리진(Billie Jean)입니다. 제리 하비 오디오(Jerry Harvey Audio)의 기술이 적용된 이어폰으로 듀얼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탑재됐습니다.

케이블은 2핀 탈착식이며, 케블라 섬유를 중심으로 은 도금된 케이블이 감긴 트위스트 케이블입니다. 아스텔앤컨 빌리진의 가격은 39만9천원이며, 중국에서는 2,488위안(한화 약 41만4천원)에 판매 중입니다.

 

다음은 블루투스 DAC. 역시 아스텔앤컨의 AK XB10입니다. aptX HD 코덱을 지원하며, 24bit/192kHz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3.5mm 단자 외에 2.5mm 밸런스드단자까지 갖추고 있죠. AK XB10의 가격은 19만9천원이며, 중국에서는 699위안(한화 약 11만6천원)에 판매 중입니다.

 

메이주 16+는 2160×1080 해상도의 6.5인치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1200만 화소+2000만 화소 듀얼 구성, 전면 2000만 화소입니다.

 

메이주 16+ 사운드 컬러 에디션의 가격은 4,598위안(한화 약 76만5천원)입니다. 기존 메이주 16+는 3,198위안(한화 약 53만2천원)이었는데요. 아스텔앤컨 액세서리가 포함된 것치곤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네요.

약 23만원으로 사는 약 53만원어치 액세서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