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마트폰 성능이 워낙 좋아 배틀그라운드 같은 게임도 수월하게 돌리지만, 스마트폰은 진정한 게임기로서는 아직 부족해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손맛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모든 입력을 디스플레이 터치로만 해결해야 하니. 덕분에 수많은 호환 게임패드 제품이 시중에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 최근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되고 있는 이 ‘무자(MUJA)’라는 게임패드가 눈에 띈다. 

 

무자는 마치 얄팍한 보조배터리처럼 생겼다. 두께가 5.4mm 정도로 얇고 무게는 고작 59g이다. 많은 수의 석션 컵으로 스마트폰 뒷면에 단단하게 붙는 점도 매력적이다. 스마트폰과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 발열 해소에도 어느 정도 유리할 것 같다. 그러나 패드가 평평하고 매우 납작해서 얼마나 그립갑이 괜찮을지는 미지수. 

 

게임패드임에도 버튼이 일체 없고 그 대신 터치 패드가 탑재되어 있다. 이 뒷면은 트리거 버튼처럼 크게 L1, L2, R1, R2의 4개 구역으로 나눠지며 무자 전용앱을 통해 커스텀이 가능하다. 조작감은 애매할 것 같으나, 설정만 잘 해놓으면 입력 종류가 많은 게임을 할 때 컨트롤이 유리해질 것 같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4.0 버전으로 연결한다. 배터리 용량은 450mAh이고 최대 36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LED 색상을 통해 전원과 배터리 상태를 파악할 수도 있다. 무자의 최소 펀딩 금액은 49달러(한화 약 5만5천원)이며, 배송은 4월 시작 예정이다.

MUJA로 매일 치킨 묵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