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담은 ‘A new way to’ 시리즈 영상을 선보였다. 아이패드 프로로 프리젠테이션을, 노트 작성을, 공간 디자인을 할 수 있다는 걸 소개하는 1분 내외의 짤막한 광고 영상이었다.

그리고 오늘 애플은 이 영상을 촬영한 비하인드 컷 ‘A new way to go behind the scenes’를 소개했다. 특기할 만한 점은 앞서 모든 영상이 아이패드 프로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라이트 박스위에 아이패드 프로를 두고, 아이패드 프로를 이용해 촬영하고 편집했다. 영상을 보면 영상 편집부터 음원 삽입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을 아이패드 프로로 마무리했다.

애플은 이번 영상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가 있으면 더 직관적인 방식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고자 한 듯하다. ‘도구가 중요한 게 아니다. 사람이 중요한 것이다.’는 명제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어쨌든 애플이 콘텐츠 생산을 위한 도구로서의 태블릿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은 반갑다.

그나저나 비하인드 씬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요?
박병호
테크와 브랜드를 공부하며 글을 씁니다. 가끔은 돈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