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 캐리어의 끝판왕을 꼽는다면 아마도 리모와(Rimowa)가 아닐까 합니다. 120년의 긴 역사, 만족스러운 퀄리티, 스티커를 붙이기 좋은… 또는 붙이고 싶은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엄청난 가격이 리모와 여행용 캐리어의 특징이죠.

 

이 리모와 여행용 캐리어를 크기만 그대로 줄인 아이폰 케이스가 나왔습니다. 이름은 알루미늄 그루브 케이스. 카메라 렌즈 부분만 가리면 리모와 여행용 캐리어를 보는 듯한 모습이죠. 물론 바퀴는 달려있지 않습니다.

 

알루미늄 재질과 그루브 패턴은 리모와의 상징입니다. 리모와는 1950년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합금 재질을 사용한 TOPAS 모델을 출시했으며, 이때부터 그루브 패턴을 적용했으니까요. 이름 그대로 아이폰 케이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폰 XR과 XS, XS Max 전용으로 나왔습니다. 알루미늄 재질이 고가의 아이폰을 든든히 지켜줄 것만 같네요. 그루브 패턴 덕분에 그립감도 뛰어나 보입니다.

 

리모와가 만든 아이폰 케이스는 안타깝게도 출시되자마자 매진됐습니다. 가격은 리모와답게 100달러(약 11만원).

여기에도 스티커를 붙이고 싶네요.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