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메이주(Meizu)에서 신선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카메라와 마이크를 제외한 모든 구멍을 막아버린 매끈한 스마트폰, 메이주 제로(Meizu Zero)가 그 주인공이다.

메이주 제로는 원피스 유니바디(One Piece Unibody)를 목표로 스마트폰 전체를 세라믹 구조로 갖춰 이음새 없는 매끈한 디자인을 갖췄다. 충전 단자는 물론이거니와 스마트폰의 전원 버튼까지 완전히 제거해버린 게 특징인데, 이를 위해 메이주는 몇 가지 기술을 더했다.

먼저 디스플레이 부분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독자적인 ‘엠사운드(mSound) 2.0’ 기술과 화면 지문 인식 기능을 더했다. 엠사운드 2.0은 스크린 밑에 소리를 내는 셀을 탑재해 스피커 구멍을 없애고 스크린에서 소리가 나도록 한 기술이다.

버튼은 측압 스위치로 대체했는데, 이는 바디 양쪽에서 손으로 누르는 압력을 측정해 그 정도에 따라 가상 버튼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이밖에도 유심칩을 대체할 eSIM 기술, 블루투스 5.0, USB 3.0 수준의 고속 무선 데이터 전송 기술이 적용됐다.

메이주 제로의 정확한 출시 일자와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직 중국 내에서도 eSIM을 지원하지 않는 곳이 많아 출시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실용성을 떠나, 새로운 시도 자체는 칭찬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