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꽤 굵직한 오디오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원모어(1MORE). 얼리어답터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리뷰했었다. 오픈형 이어폰인 E1008, 1개의 DD와 3개의 BA가 탑재된 이어폰 E1010, 트리플 드라이버가 들어있는 헤드폰 H1707 등. 초기 제품의 다소 평이했던 저음 강조형 음색에 점차 그들의 발전된 기술력이 더해져, 꽤 괜찮은 음질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에 공개된 ‘스타일리시(Stylish, E1026BT)’는 원모어의 이름을 달고 나온 첫 완전 무선 이어폰 제품이다. 둥글둥글한 모습인데 어째 부피가 좀 큼직한 느낌이다. 이어버드 한쪽 무게는 6.2g. 하우징 재질은 메탈로 마감되었고, 45도 기울어진 노즐 설계와 실리콘 O-Hook으로 견고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드라이버는 7mm 티타늄 DD를 탑재했고 안정성 높은 마이크와 LDS 안테나를 통해 통화 품질을 높였다고 하며, 오른쪽 이어버드를 단독으로 페어링해 사용할 수도 있다. 블루투스는 4.2를 지원.

배터리는 이어버드에 55mAh, 케이스에 410mAh가 각각 들어있고 음악 감상 시 이어버드 단독으로 2.5시간, 케이스 추가 충전을 통해 최장 7.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 다소 짧은 듯하다. 

원모어의 새로운 완전 무선 이어폰, 스타일리시의 가격은 99.99달러(한화 약 11만3천원)이다. 타사의 굵직한 제품들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조금 있을 듯하나, 요즘은 저렴한 제품들도 워낙 많기 때문에 음질과 연결 안정성, 그리고 편의성이 얼마나 두드러질지 지켜볼 일이다. 

어쨌든 새 제품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