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IFA2018에서 미리 선보였던 하이엔드 오디오 라인업인 시그니처 시리즈. 그 중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인 DMP-Z1을 오는 12월 20일 국내 출시한다. 가격은 무려 9백9십9만9천원. 

DMP-Z1은 헤드폰 앰프와 플레이어가 결합한 형태로, 고해상도 음원을 구현하기 위해 128db이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신호대잡음비를 실현하도록 설계됐고, 32bit DAC을 좌/우 채널에 각각 사용한 듀얼 DAC를 지원한다. 3.5mm와 4.4mm 오디오 단자를 채택했고 LDAC 코덱을 포함하는 블루투스도 지원하는 등 유선과 무선 어떤 환경에서도 고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전원을 분리한 독립 전원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며, 구리 및 금 도금 처리한 소니 전용 커스텀 로터리 볼륨 노브를 비롯해 새롭게 개발된 H형 알루미늄 섀시 본체로 왜곡을 최소화하는 등 하이엔드 오디오파이가 아니라면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는 요소들로 가득한 궁극의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다. 일반인이라면 이걸로 음악을 듣다가 까무러치는 건 아닐까 싶다.

 

DMP-Z1은 현재 소니 스토어에서 예약을 받고 있는데, 가격이 가격인 만큼 사은품의 임팩트도 크다. 백만원이 넘는 HRA 스피커와 케이블 세트, 또는 RX100M5A 카메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어제 치킨만 안 사 먹었다면 살 수 있었는데,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