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것이 좋아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웃풍이 심한 집엔 난로를 꺼내놓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에도 히터와 담요를 준비해야겠어요. 요즘 가끔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는데 의자용 전기매트 같은 건 어떨까요? 아 참! 가장 춥게 느껴지는 출퇴근길에 쓸 손난로나 핫팩도 알아봐야죠. 이왕이면 주머니에 넣어도 티가 많이 나지 않을 정도로 작으면 좋겠네요.

난방기구를 쓸 때 가장 걱정되는 건 아무래도 소비전력인데 이것도 어느 정도 해소됐으면 좋겠어요. 전기세 폭탄을 맞고 싶진 않으니까요. 크기에, 무게에, 소비전력에, 전자파에…. 따져봐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지만, 엇! 드디어 발견!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을 찾았어요! 두께며, 무게며 이보다 더 얇고 가벼울 수 없을걸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심지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죠. 이름도 귀여운 잉코(INKO) 스마트 히터예요.

솔직히 제품만 보면 이게 온열기기라고는 전혀 생각이 들지 않을 거예요. 1mm밖에 되지 않는 얇기라 ‘이게 뜨거워진다고?’ 생각도 들고, 무선이 아니라 ‘불편할 것 같은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쓰면 쓸수록 만족스러울 거예요. ‘볼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제품이죠.

워낙 얇아서 주머니나 옷 속에 넣어두어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고 그 따스함은 고스란히 저에게만 느껴져요. 감촉도 부드러워 자꾸만 만지작거리게 되네요.

가장 얇고 가벼운 핫팩

1mm의 얇기와 가벼운 무게로 핫팩의 편견을 깬 잉코의 제품. 이게 가능한 것은 최첨단 인쇄전자(Flexible Electronics) 기술이 사용됐기 때문인데요. ‘INKO’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열선이 아닌 친환경 은나노 잉크를 필름에 프린트해서 열을 내는 방식이기에 종이처럼 얇으면서 자유자재로 휘어지죠. 즉 ‘선’이 아닌 ‘면’으로 발열하는 방식이에요. 열선을 사용할 때보다 발열 면적이 넓고 열효율은 극대화되니 적은 전력으로도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됐고요.

용도에 따라, 취향에 따라

잉코 스마트히터는 현재 세 가지 크기로 나와 있어서 용도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데요. 스마트히터 플레이(Smartheater Play)는 휴대하며 손난로로 사용하거나 원하는 신체 부위에 빠르게 온열 찜질을 하기 좋은 크기이고, 스마트히터 힐(Smartheater Heal)은 온열 방석처럼 사용하거나 찜질팩으로 활용하기 적당한 크기입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히터 슬립(Smartheater Sleep)은 침대나 소파 등 넓은 면적에 깔아두는 전기매트로 활용할 수 있죠.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기도 좋아요.

전 손난로로 쓰기 딱 좋은, 손바닥만한 크기의 스마트히터 플레이를 가장 자주 사용해요. 주머니에 쏙 들어가니 가지고 다니기도 좋고 가끔 아랫배에 따뜻함이 필요한 그 날에는 윗도리 안쪽에 살짝 넣어두어도 티가 나지 않으면서 기분 좋은 따스함이 전해지거든요. 얇고 가벼워 어디든 가지고 다니기도 편해서 좋아요.

보조배터리나 5V USB 어댑터가 항상 필요하다는 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외출할 땐 가방에 보조배터리를 넣어두고 스마트히터만 주머니에 쏘옥 넣어 사용하니 무게감도 느껴지지 않고 편하더라고요.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싶지 않아져서 오히려 문제였죠. 보조배터리 전력으로도 충분할 정도이기에 소비 전력이 높지 않다는 장점도 있어요. 스마트히터 플레이의 경우 10,000mAh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면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어댑터를 사용하면 하루 8시간씩 사용해도 월 전기세가 100원 정도밖에 되지 않거든요. 정말 대단하죠?

아참! 온도는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옷 속이나 주머니에 넣어두고 사용할 땐 1~2단계로만 사용해도 따뜻하게 쓸 수 있어요. 양쪽 모두 발열이 되는 데다 전원을 켜면 금세 온기가 느껴지니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고요.

회사에서는 스마트히터 힐을 사용해요. 의자에 깔고 앉으면 자동 엉따가 되니 추위가 느껴지질 않아요. 한 번 앉으면 일어나기 싫어진다는 게 조금 문제죠.

가만히 앉아있는 것조차도 힘이 드는 그 날, 배에 대고 있으면 통증을 완화해주고,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허리에 대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몸이 훨씬 가뿐해지는 것을 느껴요. 온열 찜질을 자주 해준 덕분인지, 요즘 허리 통증도 덜한 것 같네요.

안심하고 온기를 느낄 시간

물론 얇은 것도, 가벼운 것도 좋지만 피부에 가까이 사용하는 제품이라 전자파도 걱정이잖아요. 잉코는 그런 것도 놓치지 않았어요. 전자파 적합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죠. 화학적 제조 공정을 배제한 친환경 기술로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마감은 부드러운 친환경 TPU 필름 소재를 사용해 이물질을 물티슈 등으로 간편하게 닦아낼 수도 있어요.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5단계로 끝까지 올릴 경우, 온도는 최대 50도까지 올라가는데요. 당연히 과열 시 전원이 자동 차단되며, 기기를 끄는 것을 잊었을 때도 8시간 사용 후 자동으로 꺼지니 안심이에요. 스마트히터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마음 놓고 사용하기만 하면 되죠.

부피가 크지 않은 데다 돌돌 말아서 보관하거나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더욱더 편한데요. 이때 완전히 접혀서 꺾이지만 않도록 주의하세요.

이제 곧 엄청난 추위가 다가올 텐데요. 평소 추위를 많이 타거나 몸이 찬 분이라면 손난로, 핫팩, 온열 패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스마트히터는 어때요? 언제 어디서나 온기를 느낄 수 있으니 그 어느 때보다도 따듯하고 기분 좋은 겨울이 될지도 몰라요. 모두의 신기하고 부러운 시선은 덤이고요!

장점

  • 혁신적인 얇기와 무게
  • 유연함
  • 빠른 발열과 높은 열 효율

단점

  • 별도의 전원공급기기 필요
  • 유선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