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나만의 놀이동산을 꿈꿔본 적이 있을 거다. 그 꿈을 실현하게 준 것이 바로 ‘롤러코스터 타이쿤’이란 게임이었다. 어릴 시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새 놀이동산을 만들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내가 직접 설계한 롤러코스터를 타는 사람들. 그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 짓게 했다.

사이드와인더(The Sidewinder)는 그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레고 장난감’이다. 정확히 말하면 레고는 아니다. 레고 브릭과 호환되는 제품이다. 완성품은 아니고, 700개의 브릭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브릭만 사용해도 그럴싸한 롤러코스터 하나를 만들 수 있는데, 레고 부품을 더해 더 격렬한 놀이기구로 변형하는 것도 가능하다. 완성한 롤러코스터는 직접 작동시켜 볼 수 있다. 도르래를 사용해 열차를 꼭대기까지 올렸다가 떨어뜨리면, 레일을 따라 질주하는 열차를 감상할 수 있다.

사이드와인더는 킥스타터에 등장한 제품이다. 아쉽게도 펀딩은 마감했다. 제품은 2019년 4월 배송 예정이다. 펀딩을 놓쳐 아쉽다면 제조사가 만든 다른 제품에 주목해 보자. 사이드와인더 말고도 레고 호환 롤러코스터 키트가 몇 개 더 있다. 구경은 이곳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