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스틱(Wowstick)이라는 제품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익숙할지 몰라도, 와우스틱을 소개했을 때만해도 펜 타입 전동 드라이버는 비교적 생소했죠. 소형 전동 드라이버라고 다 권총처럼 생길 필요가 없다는 걸 보여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와우스틱도 좀 더 발전하고 있습니다. AAA 배터리를 사용했던 초창기 제품 이후로 내장형 배터리에 마이크로 USB 단자를 갖춘 모델이 나왔었는데요. 이번에는 최근 트렌드에 맞게 USB-C 단자를 채용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이름은 그냥 와우스틱. 디자인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비트가 아니라면 드라이버가 아닌 펜으로 보이는 모습이죠.

 

사실 단자가 USB-C로 바뀐 걸 제외하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관리 칩 역시 새로워져 한번 충전으로 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죠.

 

알루미늄 합금 유니 바디로 설계되었습니다. 공구에 관심이 없더라도 가지고 싶은 미려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름 16mm에 무게는 50g에 불과하죠. 총 56개 비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펜이나 다름없는 수준이지만 어지간한 건 와우스틱으로 분해 조립이 가능할 듯 하네요.

 

버튼은 2개가 달려있습니다. 하나는 나사를 조일 때 사용하는 버튼이며, 다른 하나는 풀 때 사용하는 버튼이죠. 전동 드라이버가 아닌 수동 드라이버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앞부분에는 작은 LED가 3개 달려있어 어두운 곳에서나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작업에도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할 일이 그리 많지 않아도 전용 스탠드에 꽂아 책상 위에 세워두고 싶은 와우스틱. 현재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루 정도 남았는데요. 이미 목표액의 7배 가량 모은 상태입니다. 최소 펀딩 금액은 35달러(한화 약 4만원), 2018년 12월 배송 예정입니다.

꼭 필요하지 않아도 갖고 싶은 제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