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치솟는 점심값에 직장인들은 허리가 휜다. 생활비 좀 아끼겠다며 도시락을 싸보지만, 차갑게 식은 도시락은 늘 마음 한 편을 쓸쓸하게 만든다.

스티지(Steasy®)는 차갑게 식어버린 음식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도시락 통이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밥을 먹을 수 있게 해준다. 음식은 스팀 방식으로 가열한다. 도시락을 쌀 때, 물만 조금 넣어주면 된다. 데우는 데는 약 15분이 걸린다.

가열 법은 두 가지다. 측면 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폰 앱으로 명령을 내리면 된다. 앱으로 식사 시간에 맞춰 미리 데워놓으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다.

스티지는 3,000mAh 내장 배터리를 품었다.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도시락을 데울 수 있다. 가방에 툭 던져놓고 이동해도 물과 음식물은 새어 나오지 않는다. 4개의 클립이 빈틈없이 막아준다. 음식물 용기는 스테인레스 소재다. 오래 사용해도 변색이 없고 위생적으로도 안전하다.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선사하는 이 제품은 킥스타터에서 만날 수 있다. 129스위스프랑(한화 약 14만원), 149스위스프랑(한화 약 17만원)으로 책정된 슈퍼얼리버드 펀딩은 모두 마감됐다. 현재 최소 펀딩 가격은 179스위스프랑(약 20만원)이다. 배송은 2019년 여름으로 예정됐다. 기억 속에서 잊힐 때 즈음 도착할 듯하다. 아쉽지만, 배송 가능 국가는 제한적이다. 국내에선 받아볼 수 없다. 탐이 난다면 배송대행지를 이용해 보는 것도…

점심 먹는 낙이라도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