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콘텐츠 홍수의 시대다. SNS 채널을 통해 개성 넘치는 사진과 영상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웬만큼 재밌는 영상이 아니면 쏟아지는 창작물에 묻히기 십상인 시대. 크리에이터들은 고민이 깊다. 오늘은 어떤 재밌는 영상을 올릴지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피보(Pivo)에 주목해 보자.

피보는 1인 창작자를 위한 촬영 장비다. 평범한 스마트폰도 피보를 부착하면 마법 같은 촬영 도구로 변신한다. 피보 앱의 11가지 촬영 모드를 활용하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걸맞은 개성 넘치는 영상을 뽑아낼 수 있다.

Versus는 비교 촬영 모드다. 피보가 스마트폰을 좌우로 빠르게 패닝(Panning)하며 두 사람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준다.

사진 한 장에 같은 인물이 여러 명 등장하는 신기한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거다. 이미지 합성으로 만들어내는 건데, 피보의 ManyMe 모드로 찍으면 후작업 없이도 이런 사진을 구현할 수 있다.

파노라마, 타임랩스와 같은 기본적인 촬영도 가능하다. 피보는 파노라마 사진을 좀 더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타임랩스 영상에는 패닝을 더해 역동적인 느낌을 살려준다.

이미지를 둥글게 말아서 지구처럼 보이게 해주는 Tiny Planet 모드도 재밌다.

Double Take 모드를 켜면 카메라가 일시적으로 다른 곳을 촬영한 뒤 본래 위치로 돌아온다. 다른 촬영 모드와 비교하면 사실 별 볼 일 없어 보이긴 한다. 한 번쯤 재미 삼아 찍어볼 만은 하겠다.

50/50 Twin은 LG 스마트폰의 ‘매직포토’를 연상하게 하는 촬영 모드다. 절반은 정지된 사진을, 절반은 움직이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Flash 모드를 통해 마블 퀵실버나 DC 플래시맨 같은 슈퍼히어로를 흉내낼 수도 있다.

남이 찍어준 듯한 그럴싸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Smart Capture 모드를 쓰면 된다. 손가락으로 ‘V’ 표시를 만들거나 ‘치즈’를 외치면 피보가 알아서 척척 찍어준다.

남이 찍어준 듯한 ‘영상’을 남길 수도 있다. Face Follow나 Object Tracking 모드를 켜면 피보가 내 얼굴, 움직임을 따라 촬영해 준다.

Face Follow 모드는 페이스북 라이브, 유튜브 라이브 등 SNS 라이브 채널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1인 방송을 즐기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아주 요긴한 기능이다.

피보는 마이크로 USB로 충전하며, 최대 10시간 동안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기본 구성품은 피보와 리모컨 그리고 휴대용 케이스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펀딩이 진행 중이고, 최소 펀딩 가격은 79달러(한화 약 9만원)다. 배송 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한 번쯤 SNS 셀럽이 되어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