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산하 기관 중 스튜디오 F.A. 포르쉐가 있습니다. 이곳은 단지 포르쉐의 디자인 부서는 아닙니다. 현재 스튜디오 F.A. 포르쉐는 독립적인 디자인 스튜디오인데요. 스튜디오 F.A. 포르쉐의 수장인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Ferdinand Alexander Porsche)는 포르쉐의 디자인 디렉터였고, 포르쉐 911을 디자인한 걸로 유명하죠.

스튜디오 F.A. 포르쉐에서 최근 파나소닉 알파(Panasonic ALPHA)라는 세탁기를 디자인했습니다. 파나소닉 알파는 중국의 갑부들을 위해 만들어진 세탁기라고 하는데요.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일본 브랜드의 의뢰를 받은 독일 디자인 스튜디오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밌는 조합이네요.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하나의 노브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죠. 하우징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입니다.

 

최신 기능을 갖추고 있을 거라 예상되는데요. 세탁이나 건조가 완료되면 드럼 부분이 2cm 튀어나오면서 자동으로 문이 열립니다. 문을 자동으로 열리는 이유는 곰팡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파나소닉 알파의 포인트는 TFT 디스플레이입니다. 세탁기의 작동 상태를 보여주는 역할인데요. 포르쉐의 계기판을 닮은 디자인입니다.

 

이외에도 파나소닉 알파는 Wi-Fi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고, 세탁 완료 메시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파나소닉 알파의 가격은 2900달러(약 328만4,000원)입니다.

세탁기에서 슈퍼카를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