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습관처럼 들이켜는 커피. 커피를 내릴 때 생기는 원두 찌꺼기는 쓰레기봉투에 담겨, 말린 후 잠깐을 위한 방향제로 쓰이다, 종이컵에 담겨 재떨이로 사용된 후, 결국엔 버려진다. 그런데 커피 찌꺼기로 진정한 창조경제를 실현한 사람이 있다. Ochis는 커피 찌꺼기로 만든 선글라스다. 안경으로서도 최초, 세계에서도 최초다.

 

Ochis는 플라스틱 대신 커피 찌꺼기와 천연 접착제 기반의 바이오폴리머 등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기존의 안경보다 훨씬 가볍고 질감도 부드럽다.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건 물론이다.

 

은은한 커피 향이 지속적으로 나는 것도 장점. 착용하고 다니다가 육수라도 흘리면 녹거나 닳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지만, 바닷물에도 쉽게 녹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유연한 것 또한 장점이라, 안경 다리가 휘는 정도를 자기 얼굴에 맞게 조절해서 쓰기도 편리하다.

 

프레임은 총 5가지 디자인이 있으며,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크라우드 펀딩도 이미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최소 펀딩 금액은 69달러(약 7만8천원)다. 38시간여 남은 펀딩에 참여하면 2019년 4월에는 은은한 커피 향이 녹아든 선글라스를 받아볼 수 있다.

 

커피 중독자에게 딱!